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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 차량 운전자까지 공격…

by yukissue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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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청주 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 발생

2025년 4월 28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믿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학교 2학년 학생인 A군이 교내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수의 교직원과 시민에게 부상을 입히고, 도주 도중 차량 운전자까지 공격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들과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학교 내 안전 문제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관리체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건 경과: 흉기 난동부터 차량 공격까지

A군은 이날 오전 8시 36분경,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교장, 환경실무사, 주무관 등 교직원들과 인근 시민이 가슴, 복부, 등 부위 등을 다쳤으며, 청주 하나병원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군은 현장을 벗어나 인근 왕복 4차선 도로로 도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자녀(7세, 4세)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던 B씨(43)의 차량 뒷좌석 창문을 노크했습니다.
아이들이 탄 차를 노크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B씨가 운전석 창문을 내리자, A군은 준비한 흉기로 B씨의 얼굴을 찌르고 다시 도주했습니다.

B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A군이 뒷좌석 창문을 열어달라는 듯 노크했지만, 손으로 흉기를 가리고 있어 소지 여부를 알 수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특히 "만약 뒷좌석 창문을 열었다면 아이들이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범행 후 도주 및 구조 과정

A군은 차량 운전자를 공격한 뒤 인근 유치원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유치원 인근 공원의 저수지로 뛰어들었습니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청주 흥덕경찰서에 의해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군의 가방 안에는 커터칼 등 추가 흉기가 발견되었습니다.
A군은 일반학급에 재학 중이었지만 특수교육대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수교육 지원 체계와 위험 상황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 교육청과 경찰의 대응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 학생은 학교 1층 상담실 앞 복도에서 교직원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피해는 없으며,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학생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사 일정은 예정대로 중간고사를 포함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학교 내 안전 시스템 점검'과 '특수교육 대상자 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 여부도 면밀히 수사하고 있습니다.

청주 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이 남긴 교훈

이번 청주 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관리 부실, 교내 보안 체계 미흡, 위기 대응 매뉴얼 부재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이 탑승한 차량까지 공격하려 했던 점은 사건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B씨가 뒷좌석 창문을 열었다면, 어린아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도 존재했습니다.

학교, 교육청, 지자체, 그리고 경찰 모두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조기 위험신호 탐지, 심리상담 강화,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수립 등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학교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학교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해야 할 공간입니다.
하지만 이번 청주 흉기 난동 사건처럼, 작은 관리 소홀과 체계적 대응 부족이 심각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학교 내 안전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학부모, 교사, 행정당국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참담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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