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한국 연극과 드라마, 영화계를 오랜 시간 빛내온 중견 배우 최정우 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68세.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이날 “최정우 배우가 오늘 새벽 별세하셨다”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50년 가까이 한국 연기계를 지켜온 배우 최정우
최정우 씨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탄탄히 다졌고,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극 무대에서의 깊이 있는 연기로 정평이 나 있던 그는 1990년대부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996년 흥행 영화 *‘투캅스’*에 출연했고, 2023년에는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 영화 ‘수상한 그녀’ 등에서 감초 역할은 물론, 주조연을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중후하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후배 배우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빈소와 발인 안내
고인의 빈소는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인은 오는 5월 29일(수)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수원 연화장으로 정해졌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 그리고 수많은 팬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동료 배우들과 후배 연기자들이 그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간 최정우 씨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과 스태프들 또한 그를 ‘겸손하고 따뜻한 사람’, ‘후배들을 먼저 챙기던 선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그의 연기를 기억하며…
최정우 씨는 무대 위에서나 카메라 앞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고,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배우였습니다. 그는 단지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니라, 인생을 진심으로 연기한 ‘장인’이었습니다.
그의 연기는 앞으로도 많은 작품 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연기를 통해 우리는 웃었고, 울었으며, 공감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떠난 빈자리는 크고, 그의 유산은 그 무엇보다 큽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연기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배우 최정우 씨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과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는 고인이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연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